2019년 개봉한 "시동"은 최정열 감독이 연출하고 마동석과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드라마로, 무작정 집을 뛰쳐나간 반항아와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이 만나 벌어지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개봉 이틀 만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1점을 기록하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영화 소개
시동은 학교가 싫어 가출을 결심한 고택일이 군산의 중국집 장풍반점에서 배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거석이형을 비롯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성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2019년 12월 18일 개봉한 이 작품은 청춘들이 인생의 시동을 거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기본 정보
- 개봉연도: 2019년 12월 18일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감독: 최정열
- 러닝타임: 110분
- 등급: 12세 관람가
🌟 출연진
💫 박정민 (고택일 역)
박정민은 노란 머리의 자퇴생 고택일 역을 맡아 반항적이지만 순수한 청소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습니다. 검정고시비를 가로채서 중고 오토바이를 사고, 엄마와의 갈등으로 가출을 하는 철없는 모습부터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했어요.
💫 마동석 (거석이형 역)
마동석은 장풍반점의 주방장 거석이형 역을 맡아 특유의 코믹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단발머리에 트와이스를 좋아하며 춤을 추는 모습은 정말 명장면이었고, 누구든 한방에 날려버리는 아구힘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 정해인 (우상필 역)
정해인은 택일의 절친이자 사채업 일을 하게 된 상필 역을 연기했습니다. 택일과 함께 사고를 치는 친구에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잘 표현했어요.
💫 염정아 (윤정혜 역)
염정아는 택일의 엄마 역을 맡아 배구 선수 출신답게 강력한 스파이크로 아들을 교육하는 어머니를 연기했습니다.
📖 영화 줄거리 요약
고택일은 학교와 공부가 싫어서 검정고시비를 가로채 중고 오토바이를 사지만, 시동도 제대로 걸리지 않는 고물을 사게 됩니다. 친구 상필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다가 헬멧을 쓰지 않아 경찰에 잡히고, 집에 돌아가서는 엄마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맞고 기절합니다.
결국 가출을 결심한 택일은 주머니에 있던 만원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인 군산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빨간 머리 경주에게 얻어맞기도 하고, 배가 고파 찾은 중국집 장풍반점에서 배달원 구인 전단을 보고 취직하게 됩니다.
장풍반점에서 택일은 트와이스를 좋아하는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 공사장, 매일 동전을 흘리는 배구만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택일은 처음으로 땀흘린 대가를 받게 되고, 그 첫 월급을 엄마에게 주며 성장해갑니다.
💎 개인적으로 감명 깊게 본 대화나 명장면
⚠️ 스포일러 주의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동석이 연기한 거석이형이 트와이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었습니다. 단발머리에 여자 아이돌 노래와 춤을 추는 모습은 정말 꼭 봐야 할 명장면이었고, "징그럽게 귀여웠다"는 표현이 딱 맞았어요.
택일이 중국집 주방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웍질 연습을 하고, 오토바이 배달을 하며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도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별일이 아니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에서 노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마지막에 택일이 엄마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멀리 가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이제 진짜 인생의 시동을 걸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되었어요.
💭 개인 소감
평점: ⭐⭐⭐⭐☆ (4/5점)
"시동"은 정말 예상 밖의 완전 웃긴 코미디 영화였어요! 😂 마동석과 박정민이라는 신선한 조합의 출연진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 배우의 연기가 너무 찰떡이어서 이들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재밌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천 대상: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는 분들, 마동석과 박정민의 팬들, 청춘 성장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요! 특히 "킬링 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다"는 평가처럼 연말연시에 가족들과 맘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특별한 점: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무거운 주제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고 밝고 재밌는 분위기로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현실감이 떨어지는 결말일지도 모르지만,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어떤 일이든 남을 해치는 일이 아니면 노동은 귀한 일"이라는 메시지와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은 힘센 형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엄마"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누구나 잘못된 선택을 하고 수정해 가면서 사는 게 인생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
다만 택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들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것만 빼면 정말 따뜻하고 유쾌한 성장 영화였습니다! 😊
오늘도 재밌는 영화 이야기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
다음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게요~ 구독과 좋아요 잊지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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